꼭 대형 기획사를 통해야만 미국 진출을 할 수 있다?
넓디 넓은 SNS 바다를 통해 퍼져 나간 노래 영상만으로도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한국에서 가요계에서 처절한 실패의 쓴잔을 들이키고, 고향으로 돌아가 영업사원으로 살던 작가에게 또 한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SM, JYP, YG등 대형 기획사에 속하지도 않았고,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도 못하며, 30대를 훌쩍 넘어선 나도 할 수 있을까?
브랜드 없이도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9가지에 걸쳐서 쉽게 소개했다.
한국에서 '네이브로'라는 그룹의 멤버로 성공을 꿈꾸며 발버둥쳤지만 처절한 실패를 맛보고 탈퇴 후, 고향으로 내려 왔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유치원 교재를 영업하고, 주말에는 친구들과 만나 취미로 노래하는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곤 했다.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수백명의 팔로워가 늘어난 것을 보고 깜작 놀랐다.
백만명이 넘는 팔로우를 가진 미국의 가스펠 아티스트가 우리의 영상을 공유해갔기 때문이었다.
이후, 서울에서 모여 소울을 노래하는 '코리안 소울' 이라는 그룹을 만들어 활동중이다.
가스펠 아티스트 비비 와이넌스(Bebe Winans)와 함께 'Laughter'라는 곡을 발매하여 빌보드 '가스펠 에어 플레이 차트' 11위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미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하여 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하는 등
계속해서 미국 시장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